[청국장 찌개] 된장과 낫또 보다 더 좋은 대한민국 전통식품 청국장 효능

된장과 낫또 보다 더 좋은 대한민국 전통식품 청국장 효능

 

 

청국장하면 구수한 맛과 건강에 좋은 전통발효 식품으로 항암,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혈전 방지, 간 기능개선, 골다공증 예방, 빈혈 예방 좋다고 알려진 우리의 전통 음식으로 나이 드신 분은 청국장을 좋아 하는데, 요즘 젊은 층에서는 냄새 때문에 덜 좋아하죠. 일본에서는 낫또가 있으면 한국에서는 청국장이 건강에 좋은 전통 발효식품이죠.

 

된장이 제대로 발효되고 숙성하는데 몇 달을 기다려야 되는데, 청국장은 2 ~ 3일이면 발효되어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시골에서 어머님 들이 청국장을 만드는법은 물에 불린 콩을 푹 삶은 뒤 소쿠리에 볏짚을 깔고 천 등으로 덮어 따뜻한 방에서 며칠 발효시키면 간단하게 청국장이 완성됩니다.

 

이와 같이 청국장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삼국시대 부터인지, 병자호란 때부터 인지 여러 주장이 있습니다. 청국장은 전쟁시 비상 식량으로 먹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즉 “전쟁터에서 먹는 장”이라는 해서 “전국장“, ”청나라 군인들이 먹는 장”이라해서 “청국장” 등의 이름이 옛 문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옛날 군인들이 삶은 콩을 말 안장 밑에 넣어 다녔는데 말의 체온에 의해 우연히 발효된 것이 원조가 됐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청국장의 발효는 고초균이라는 바실라스(Bacillus subtilis)균으로 콩 단백질을 분해하여 맛과 소화율을 높게 만드는 발효 식품입니다.

 

이 고초균은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내열성 포자형성균이며 단백질 분해효소의 생산력이 강력하여 콩 속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을 유리시켜 맛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메주의 숙성에도 관여하는 세균으로 인체에는 무해하고, 살아있는 균을 먹어도 해는 없다고 합니다.

 

 

 

■ 청국장의 효능

청국장의 효능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성인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변비, 빈혈, 암 예방과 간기능 개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대표적인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혈전용해로 성인병, 동맥경와 예방

청국장에는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혈전을 녹여주는 효소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게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달걀의 난황에 콜레스테롤이 많음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달걀을 드실 때에는 청국장과 같이 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것을 청국장 속에 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혈관에 혈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레시틴은 혈액 속에서 세포 또는 혈관벽에 부착되는 악성 콜레스테롤을 혈액속으로 녹여내서 노폐물로서 몸 밖으로 배설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을 부드럽게 해주므로써 동맥경화나 고혈압등의 성인병을 예방을 도와 줍니다.

 

 

 

▶ 고혈압 예방효과

고혈압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혈압만 높은 경우를 "본태성 고혈압" 이라 하고 심장이나 신장 또는 뇌 등 몸의 어딘가에 병이 있어서 그 때문에 나타나는 "증후성 고혈압"이 있습니다.

 

청국장이 고혈압에 대해서 억제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것은 동물실험 등으로 연구되어 왔습니다. 고혈압의 예방에는 갖 만든 청국장보다는 조금더 많이 묵은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즉 숙성이 더 많이된 청국장이 이러한 혈압 조정 성분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우리의 몸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안지오텐신(angiotensin)"이 있는데, 청국장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protease라는 효소가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의 작용을 강력하게 저지합니다. 그래서 청국장을 복용하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합니다.

 

 

▶ 변비예방 및 장운동 촉진

청국장에 들어 있는 균수는 1g의 청국장에는 10억개 이상의 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장내 생존률을 보면 청국장균의 생존률은 70%나 장내에 생존한다고 합니다.

 

청국 장균이 장내에 들어가면 위장 내의 유용 미생물의 균형을 이루게 하고 설사나 장염 등을 예방하며 변비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변비가 심하면 장내에 변이 오랜 시간 머물게 되어 유해균들을 만들 수 있고 이 유해균은 발암성물질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콩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장까지 도달한 올리고당은 대장에 생육하는 비피더스균의 영양소가 되어 비피더스균이 늘어남으로써 유해한 균의 생육이 억제되고 장의 유동운동을 촉진시켜 대장이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 당뇨병 예방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충분치 못하여 그 작용이 모자라기 때문에 혈 당치가 이상하게 높아지는 병이며 병이 진행하면 실명하거나 요독증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는 비타민B2의 보급이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비타민B2는 콩에도 함류되어있지만 청국장에 함유되어 있는 양이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청국장에 풍부하게 있는 레시틴도 인슐린의 분비를 왕성 하게 해주고, 동시에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액증의 지방분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전통식품인 청국장이 당뇨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입증됐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청국장을 실험용 쥐에게 8주 정도 먹인 결과, 인슐린의 분비가 촉진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중요한 베타세포의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