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냉이, 달래, 두릅, 쑥, 씀바귀, 민들레, 돌나물 효능과 반찬 만들기

나물 종류와 효능, 봄나물 반찬 만들기

 

 

 

 

입춘이 지나면 따뜻한 양지에 나는 봄나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는데 흔히 봄철의 미각이라 하면 냉이, 씀바귀, 달래, 두릅, , 민들레, 돌나물 등 이른 봄에 산이나 들에서 나는 채소입니다.

요즘도 시골에가면 할머니들이 밭이나 논 두럭에서 나물을 캐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을거예요.

 

저도 봄에 시골 할머니 집에 가면 할머니랑 산과 들에서 냉이랑, 쑥이랑 캐서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기도하고 집에 가져오기도 했는데 봄나물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요즘같은 봄철에는 이런 봄나물을 반찬으로 먹으면 입맛도 생기도 새로운 반찬이 있어 가족들이 밥을 잘 먹어요. 

 

봄나물 종류, 봄나물 효능, 반찬 만들기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봄나물 냉이

냉이는 짙은 초록빛의 뿌리가 희고 긴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맛이 된장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냉이무침이나 냉이국을 만들 때 된장을 넣고 만들면 구수한 맛이 증가할 뿐 아니라 소화흡수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봄철 춘곤증 퇴치에 좋은 봄나물입니다.

 

냉이에는 코리, 아세틸콜린, 후말산, 이노짙과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동맥경화와 간에 지방이 고이는 것을 막아주고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냉이는 지혈작용도 있기 때문에 폐출혈, 자궁 출혈에, 그리고 몸이 허약해서 발생할 수 있는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해, 두줌 정도만 먹어도 성인이 필요한 비타민 A70% 가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가 있어 사계절 먹을 수 있는데, 야외에서 깨끗한 냉이를 캐서 먹으면 더욱 좋겠죠.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봄나물 달래

봄날 산이나 들에서 나는 달래는 파, 마늘과 맛이 비슷하며 알뿌리에 매운맛을 가진 봄나물입니다. 달래는 반찬으로 만들어도 좋고, 달래 비빔밥으로 해석 먹어도 넘 좋고, 또 간장양념에 무쳐먹어도 좋고, 달래를 송송 썰어 넣고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찐 두부, 솥밥 등에 맛있게 뿌려 먹으면 넘 맛있지요, 여러분도 경험해 봤을 것예요.. 맛있는 침이 돌고 있지요???

 

 

또한 봄날 춘곤증도 줄여주고, 입맛도 좋아지게 합니다. 이같이 달래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며 정력을 좋게 하는 식품으로서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알칼리 채소이기 때문에 빈혈, 동맥경화,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를 먹을때는 고춧가루, 간장, 깨소금, 참기름과 함께 무치면 알싸한 달래맛이 잘 어울리죠. 달래에 고춧가루, 액젓, 다진 파, 다진 마늘, 설탕 등을 넣고 버무린 달래 생김치를 만들어 놓고 먹으면 입맛 없는 봄 식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답니다. 여러분도 농협마트에서 구입해 드셔보세요. 

 

머리를 맑게해주는 봄나물 두릅

두릅은 대처서 반찬으로 해서 초장을 찍어 먹어도 넘 맛이 있어 다들 좋아하는 반찬중에 하나죠. 이같이 두릅은 아침이 힘들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단백질과 회분, 그리고 비타민C가 많다고 합니다. 또 두릅에는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도 매우 우수하답니다. 신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신장기능이 강화 된다고 합니다.

 

두릅은 손질할 때는 단단한 목질부를 잘라내고 붉은색의 껍질을 벗겨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다가 소금을 약간 넣고 두릅을 넣어 전체가 고루 익도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건지면 됩니다. 덜 삶아서 건지면 식은 후에 푸른빛이 얼룩지고 검은빛이 나므로 고루 잘 익히는 것이 좋아요. 두릅의 맛을 제대로 보려면 데친 것을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대부분 초고추장에 찍어서 드실러예요. 또는 두릅 나물은 데친 것을 반으로 갈라서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서 드시기도 합니다. 맛있게죠?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세요.  

 

 

 

 

여성에게 좋은 봄나물 쑥

다른 나물에 비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물입니다. 집주면에 흔히 볼 수 있는데, 도시에서 자란 것은 먹지 마세요. 깨끗한 시골이나 산에서 자란 쑥을 드시는게 좋아요. 이같이 쑥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더욱이 쑥은 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봄나물이다.

 

 

쑥을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씁쓰레한 맛이 나므로 이럴 때는 연두부와 파래를 함께 조리해 먹으면 씁쓰레한 맛을 중화시켜준니다. 시골에서는 쑥을 캐서 말려두었다가 쑥떡, 송편, 개떡, 쑥떡 등을 집접 만들면 넘 맛있죠.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따뜻한 봄날 가까운 근교의 깨끗한 산이나 들에서 쑥을 캐보는 것은 어때요. 다른 봄나물보다 식별이 쉬어서 어린아이들이랑 함께 캐면 넘 좋아 할거예요. 

 

피를 맑게 하는 돌나물(돈나물, 돗나물)

돌나물은 고추장과 식초를 넣어 무친 것이 맛있는데, 무칠 때는 데치지 말고 날것을 그릇에 담고 양념을 넣어 먹으면 좋아요. 돌나물로 담근 물김치는 향이 좋은데 약간 덜 익었을 때 먹는 것이 좋은데, 각자 좋아하는 맛으로 먹어도 되요. 무를 나박나박 썰거나 채썰어 넣고 담가도 맛이 있습니다.

 

 

돌나물(돈나물, 돗나물)은 들이나 언덕, 산기슭의 돌틈에서 많이 나는데 옆으로 뻗은 줄기의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옵니다. 돌나물은 특유의 향기가 있어 연한 것은 날로 무쳐서 먹거나, 국물을 넉넉히 넣어 물김치를 담그기도 하지요. 칼슘이 특히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대하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심신안정에 좋은 봄나물 씀바귀

이 씀바귀도 반찬으로 많이 만들어 먹고 있는데, 맛이 약간 쓴맛이 나서 나이드신 어른들이 특히 좋아하는 반찬으로 봄철 춘곤증을 줄여주는 효가가 있답니다.

 

 

씀바귀는 잔 뿌리를 떼고 잘 다듬어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꼭 짜 4cm 길이로 자르고, 굵은 뿌리는 어슷하게 저며 썰어줍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고루 섞고 양념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데친 씀바귀를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넣어 고루 주물러서 무쳐서 드시면 넘 맛있어요. 혹시 침 흘리고 있는거는 아니겠죠~~~

 

씀바귀는 염증을 내려주고 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씀바귀는 성질이 차고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잠을 몰아내는 효가가 있기 때문에 본철 춘곤증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고 하네요 

 

염증을 예방하는 봄나물 민들레

민들레는 어린잎으로 나물로 해서 먹는데 쌉쌀한 민들레가 봄에 도망갔던 입맛을 돌아오게 해준답니다. 어린잎을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새콤달콤 하게 무쳐서 먹으면 넘 맛있답니다. 민들레를 살짝 끓는 물에 대쳐서 간장과 소금으로 양념을 해서 무쳐서 먹어도 입맛이 돌아오고 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민들레의 생잎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병과 위궤양에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너무 약하거나 붉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민들레 잎을 끓여 그 물에 해초가루와 영양크림을 섞어 약30분간 팩을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여러 부위의 종기, 몸이 허약해 입안에서 냄새가 날 때, 방광염, 질염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민들레는 여러 곳의 염증성 질환에 사용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제철 봄나물인 냉이, 달래, 두릅, , 씀박이, 민들레, 돌나물 효능과 반찬 만들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주말에 가족이랑 깨끗하고 공기좋은 산이나 들에서 나물 캐기 나들이 어때요.

나물도 캐고 맛있는 반찬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12조 가족 나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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